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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태양광→배터리 제조 스타트업 존넨 中등서 1천억원 조달

인산철뱅크 2017. 4. 24. 15:39


2016-07-09 Sonnen Batter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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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 | 2016/10/17

(서울=연합뉴스) 문정식 기자 = 독일의 신생 배터리 기업인 존넨(Sonnen)이 중국 등에서 1천억 원을 조달했다.

1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존넨은 기존 출자자와 신규 출자자들로부터 모두 7천600만 유로(약 1천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자금조달 규모는 1∼3차 펀딩에서 거둔 자금 총액을 웃돈다.

거실에 설치된 존넨 배터리 저장소[존넨 홈페이지 캡쳐]
거실에 설치된 존넨 배터리 저장소[존넨 홈페이지 캡쳐]

존넨의 이번 자금조달에는 중국의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인비전 에너지(遠景能源)와 알리안츠 캐피털 파트너스의 전직 회장인 토마스 푸터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존넨은 태양광 패널로 얻은 에너지를 충전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단순한 제조회사에서 에너지 관련 서비스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금조달을 하고 있다.

존넨은 사업 확대의 하나로 지난 3월 가정용 전력 공유 플랫폼인 존넨 커뮤니티를 선보인 바 있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얻은 가정들을 연결해 여분의 에너지를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존넨 커뮤니티에 가입된 가정들은 전력회사들이 책정한 요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잉여 에너지를 거래할 수 있다. 이들 가정은 에너지가 부족할 경우에는 수시로 기존 전력망과 연결해 공급받을 수 있다.

존넨 커뮤니티틑 6개월 만에 독일과 인접국인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모두 3천 개 가구를 회원으로 확보했다. 존넨 커뮤니티의 회비는 월 20유로다.

존넨은 전기 사용료를 낮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의 상당 부분을 청정에너지로 조달하는 것을 이 사업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존넨은 내년에는 이탈리아와 호주, 미국 50개 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존넨은 현재 25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2천600만 유로(약 325억 원)였다. 존엔 측에 따르면 가정용 충전 배터리 팩 판매 대수는 1만5천 개에 이른다.

크리슈토프 오스터만 최고경영자(CEO)는 6년 전만 해도 배터리 가격은 2만5천 유로(3천130만원)였으나 지금은 5천 유로(약 625만원)로 크게 낮아졌다면서 향후 3년 이내에 가격을 80%가량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터만 CEO는 존넨의 매출 가운데 3분의 2를 벌어들이는 독일 사업부는 흑자로 전환했으며 회사 전체로도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내년 말까지는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jsmoon@yna.co.kr

SNE리서치, 27-28일 '제 2회 KESC 2017 세미나' 개최
ESS 시장 활성화 및 보급 확대 정책 지속...중장기 시장 확대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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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4-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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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redstone@dailian.co.kr) 
배터리 및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대표 김광주)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2회 코리아 ESS 콘퍼런스(KESC) 2017'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활성화 되어가고 있고 
국가별로도 ESS보급 확대 정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시장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맞춰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ESS용 이차전지 시장에서 전세계 선두업체인 삼성SDI, 강소 기업 코캄, 
가정용 배터리 글로벌 선두업체 독일 존넨(Sonnen), 중국 배터리 선두업체인 리션의 
ESS사업부장, 한국수출입은행 및 LG경제연구원의 연사분들을 모시고 글로벌 국가별 
프로젝트 현황 및 사업전략에 대해 들어 볼 예정이다.

또 현재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ESS 및 태양광시장에 대해 에스에너지 
및 데스틴파워, 이맥스파워, 에너지관리공단의 연사분들을 통해 신규사업에 대한 현안 및 
미래전망을 들어 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요관리사업의 핵심과 글로벌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상황 및 사업성에 대한 강연도 
이뤄질 예정이다.  

SNE리서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글로벌 ESS시장 현황 파악 및 국내 관련 업체의 
국내외 진출 전략에 대해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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