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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 글로벌 시장 넘본다

인산철뱅크 2017. 1. 3. 09:43

유은영l승인2016.12.27

  
 

중국 전기 배터리 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Ltd)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ATL은 지난 10월 회사 가치가 800억위안(약 13조8272억원)에 달했다.


CATL은 2020년까지 최소 300억위안(약 5조1852억원)을 추가 조달한다는 목표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2020년 50GWh 수준으로 6배 늘릴 계획으로, 이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배터리 성능을 앞설 수 있다.


스웨덴, 독일 및 프랑스에 지사를 두고 있는 CATL은 유럽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BMW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배터리 비용을 1Wh당 1위안(약 173원) 이하로 낮추고 에너지 밀도를 3분의2 더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CATL은 연구개발(R&D) 지출을 늘리고 1000명 이상의 관련 인력을 고용하고 있다. 

유은영  press@whowir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