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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사용' 튼튼한 국산 골프카, 리튬배터리 원조 `카이오티(KIOTI)'

인산철뱅크 2016. 1. 22. 14:22
등록 : 2016-01-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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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티골프(주)(대표이사 이종하)는 국내 1위 농기계 제조기업인 대동공업의 출자회사로 1947년 설립 이래 최첨단 농기계 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이어온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골프장 장비 토털솔루션기업이다.

카이오티골프는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전문메이커인 ‘카이오티(KIOTI)’ 골프카를 필두로 대동공업의 디젤엔진 UTV, 전동식 UTV, 골프장용 트랙터, 제설기, 굴삭기, 스키드로우더 등의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하고 있는 카이오티골프는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장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카이오티골프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속 친절한 A/S,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통해 골프장비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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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오티골프(주)의 ‘카이오티’(KIOTI) 골프카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리튬배터리의 잔량을 정확히 표시하는 기술을 개발해 납축배터리를 쓰던 골프장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골프카 배터리 시장에서 리튬배터리가 대세를 이루고 있고 배터리 교체 시장에서도 리튬배터리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리튬배터리는 2014년부터 골프카에 본격적으로 장착되기 시작한 ‘리튬이온’이나 ‘리튬이온폴리머’ 방식의 배터리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미 수년전부터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도입돼 널리 사용되고 있다.

국내 골프카에 리튬배터리가 처음 도입된 것은 레보(REVO)가 지난 2011년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스카이72GC(275대), 뉴서울CC(185대)에 기존 납축배터리를 대체해 장착한 것이 최초다.

2014년부터는 골프카 배터리시장에 SK, 삼성, LG 등 국내 대기업들이 가세해 치열한 경쟁구도를 띠고 있다. 특히 리튬배터리는 18홀 이상을 몇 년 이상 꾸준하게 주행 가능한지를 보는 성능과, 전기적 실수로 인한 쇼트나 추돌사고 등에서 화재나 폭발이 없는지를 보는 안전성, 저렴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2014년 첫 골프카를 출시한 카이오티골프(주)는 첫해 330대 판매고를 올리면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왔고, 지난해에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카이오티는 골프장에서 4년 이상 검증된 레보사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최종 사양으로 선정했다. 그 이유는 연구소의 비교주행 시험결과 카이오티-레보배터리가 타사 리튬배터리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우선 주행거리가 3시간20분(타사 2시간40분)으로 카이오티-레보가 더 길었으며, 대용량 배터리(100Ah)의 간결한 팩구성(16셀)으로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국내 골프장에 4년 이상 사고 없이 사용되고 있어 검증을 마쳤다. 카이오티는 대기업 브랜드의 후광효과보다는 과감하게 품질우선주의를 택해 성공으로 이끌었다.

레보는 리튬인산철배터리를 국내 골프카에 약 3000여대분 이상 판매하고 있으며, 골프카 리튬배터리 점유율 또한 70%를 넘기고 있다.

레보 리튬인산철배터리는 현존 리튬배터리 중 가장 안전하고 BMS에 최적화됐다. 발화, 폭발성을 제거한 가장 안전하며 골프카 추돌 등 충격 및 전기적 현상 등에 안전하게 설계됐다. 또한 타사의 리튬계열 배터리보다 20% 이상 긴 주행거리를 보장하며 저온 및 고온에서도 최고 성능을 구현한다. 최다 납품(20%), 5년 이상 사용된 검증된 제품으로 대용량 16셀 사용 보증기간 후 유지관리가 쉽다. 

전국 약 3000대의 골프카트 납품 실적을 자랑하며 리튬배터리 잔량게이지 100% 가까이 일치하는 등 미충전 카트운행 배터리 방전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과방전시 알람(경고음)기능 포함으로 2중 경고장치가 가능하고 별도의 보조배터리가 필요없어 부식되지 않는다. 납산배터리가 장착된 타사카트에도 가장 저렴하게 보급계획(48V, 72V)을 갖고 있으며 2인승카트 및 작업차에도 장착, 호환성을 높였다.

후발주자인 카이오티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무한 품질우선주의를 원칙으로 주행컨트롤러의 사양을 16비트에서 32비트로 업그레이드해 최고의 승차감을 추구했다. 또한 업다운이 심한 국내 골프장에 적합한 고비율 감속기를 장착하는 등 남다른 기술과 품질에 대한 기업문화가 낳은 결과로 풀이된다.
 

SK모바일에너지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배터리 기대수명, 8년 이상 가능하다”
등록 : 2016-01-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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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보이Ⅱ에 탑재한 SK모바일에너지의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원래 중합체(폴리머)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업그레이드 사양으로 고성능 전자 장비 등에 주로 사용된다. 넓은 의미의 폴리머 배터리는 전해질 이외에 음극과 양극의 활성 물질에 전도성 고분자 등을 이용한 것도 포함되는데 노트북, 디지털카메라, 휴대전화 등에 널리 사용된다.

또한 이 배터리는 폴리머에 전기분해액을 포함시켜 교질화(겔화)한 것으로, 본질적으로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전해질이 준고체상태이기 때문에 용액이 잘 새어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른 방식의 2차 배터리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메모리 효과도 매우 적을 뿐 아니라 모양도 비교적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산철, 리튬이온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각종 전자통신 제품 등에 급속하게 사용량이 늘면서 가격 인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SK모바일에너지 기술영업팀장은 “SK모바일에너지가 그린보이에 공급하는 골프카용 배터리는 리튬이온폴리머 방식으로 고출력밀도로 충전효율이 좋고 등판성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BMU(Battery management unit)가 내장돼 있어 배터리를 최적 상태로 유지시키고, 긴 수명과 완전 무보수형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SK모바일에너지는 2년간 자체 필드테스트를 한 결과 1회 충전으로 54홀∼90홀 운행이 가능하며, 1일 18홀 사용 시 약 8년 이상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는 리튬이온폴리머 베터리를 그린보이에만 독점 공급하고 있다.

기존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지적이 있으나 시장확대 등에 따라 단가도 확연히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SK모바일에너지 관계자는 “그린보이에 장착되는 SK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고속전기자동차용 셀을 사용해 안전성 및 성능이 검증됐으며, 골프카용 배터리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완성품까지 자체 개발, 제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