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이어 BMWㆍ미쓰비시…전기차에 주력 선언 잇따라 | |||||||||
그동안 수많은 미래 자동차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왔지만 장기적 대안이 전기차와 수소차 두 가지라는 데 대해 업체들은 큰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수소차는 수소 연료 충전 비용이 지나치게 비싸고 인프라스트럭처가 마련되지 않아 경제성에서 많은 한계를 드러내왔다. 전기차는 성능과 배터리가 문제였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배터리 기술이 눈부실 정도로 발전하면서 이 한계가 점차 극복돼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기차에 주력하려는 움직임이 각국 자동차회사에서 감지되고 있다. 이미 전기차 i-MiEV를 상용화해 판매를 시작한 미쓰비시나 내년 11월 대량양산을 시작하는 제너럴모터스(GM)의 시보레 볼트는 물론이고, 그동안 움직임이 없던 업체들마저 전기차시장 진출과 모델 개발을 선언한 상태다. BMW도 그동안 수소연료전지차에 힘을 쏟았으나 단거리 도심주행용으로는 전기차가 낫다는 판단 아래 브랜드 미니(MINI)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미니E를 리스 형식으로 시범 판매해 왔다. 그러나 이번 SB리모티브와의 대량 납품계약으로 새로운 전기차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 역시 2일 최초 양산전기차 `리프` 로드맵을 공개해 전기차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으며, 르노그룹도 올해 초 `캉구비밥 Z.E`라는 모델이 르노그룹 최초 양산 전기차가 될 것으로 천명한 바 있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벤츠가 속한 다임러그룹이 미국의 전기차개발전문업체인 테슬라모터스를 인수해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인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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