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전쟁서 이겨야 산다 | |||||||||||||||||||||||||||||||||||||||||||||||||||||||||
세계 자동차업계 친환경차량 개발 사활건 승부 | |||||||||||||||||||||||||||||||||||||||||||||||||||||||||
실제 GM은 파산보호에 이르는 와중에도 연구소 설비에 2500만달러를 투자했다. 친환경차만이 곤경에 처한 GM을 구해낼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세계 자동차업계가 `친환경차(그린카)` 개발 전쟁에 돌입했다. 배출가스 저감, 고연비로 요약되는 친환경차는 이제 업체마다 생존을 내건 화두가 됐다. 일본 혼다와 도요타가 올해 내놓은 하이브리드 전용차인 `인사이트`와 `프리우스`는 각각 4월과 5월 일본 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가 월별 판매에서 일반 차량을 제친 것은 처음이다. 혼다가 도요타를 따라잡기 위해 인사이트를 최저가에 내놓자 도요타는 성능 좋은 제3세대 프리우스 출시로 맞서는 등 시장확보 경쟁도 치열하다.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2.5%에서 올 들어 3%에 육박하고 있다. 전 세계 하이브리드차 모델은 오는 2011년 218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분야도 `볼트`를 앞세운 GM의 독주 속에 미쓰비시가 내달 `아이미브(i-MiEV)`를 출시하는 등 도전이 거세다. 독일 폭스바겐은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와 제휴했다. 현대자동차도 다음달 아반떼 하이브리드차를 양산하는 등 친환경차 경쟁에 뛰어든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고유가 전망과 2013년 포스트 교토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친환경차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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