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레오모터스 대표 기사입력 2009-02-27
최근 전기자동차 열풍이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기술이 경차에 이어 버스에까지 적용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중에서 선도적 지위를 자랑하는 미국의 버스 제조회사인 프로테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방에서 관광용도의 본격적인 전기버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프로테라는 이 같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기존의 디젤 버스에 비해 혁신적인 유지비용 및 12년 이상의 안정적인 파워트레인 내구성을 갖춰 전기차 대중교통시대의 혁신적 서막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프랑스나 호주·스위스·이탈리아 같은 곳에서도 관광지에서 친환경 전기버스를 투입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고무된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도 전기버스를 관광용으로 선보이며 전기차 제조사와 정부의 발빠른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들어 매우 고무적인 현상은 국내에서도 전기버스 공급을 위한 민관협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 대구시는 연간 3000대가량의 전기버스 제조공장을 국내 최초로 세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양산될 국산 25인승 전기버스는 짧은 주행거리로 인해 마을버스 시장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조용하고 배기가스를 뿜지 않는 전기버스가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여는 것이다.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세계적 성공신화를 일구어낸 반도체·휴대폰·조선 및 TV에 이어 전기버스 일등국가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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