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레오코터스INC와 투자협력 양해각서 체결 2009-02-20 21:05:51
대구광역시는 오는 2월 23일(월) 오전 11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과 미국 LA소재 레오모터스(미국상장법인 : LEOM) 강시철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성서5차단지(또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2010년까지 순수 전기자동차 완성차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 SUV.
레오모터스는 전기자동차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완성차 메이커로서 핵심부품인 고성능 배터리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갖춘 코캄, 급속충전기를 레오모터스와 함께 공동 개발한 카이스트, 나노지피 등 협력사의 지원을 받아 대구에 대규모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계명대를 중심으로 하는 지능형 차량 연구시설에 이어 대규모 전기자동차 생산공장까지 유치하여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에 들어설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은 25인승 전기버스(연간 3000대), 1톤트럭, 그리고 전기버스에 장착되는 대용량 모터와 콘트롤러, 배터리 하우징 등 대량생산 라인도 갖출 예정이며, 이미 필리핀, 태국 등에 역삼륜 오토바이 전기택시 공급계약을 했으며, 미국, 호주 및 유럽 주요국가에 전기오토바이, 트럭, 버스, 택시를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이미 파워트레인 개발이 끝난 25인승 전기버스는 오는 5월 시제차량이 완성되면 120kw대용량 모터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70km(최고속도 80km)로 마을버스 운행에 전혀 무리가 없으며 시판가격은 동급의 일반버스보다 약 1.5배 높은 7,500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대구광역시는 고속 전기자동차 완성차를 개발·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기자동차 생산공장을 유치함으로써 차세대자동차인 그린카 산업에 활력을 불어놓고, 기계 및 자동차부품 등 전후방 연관산업 발전의 호기로 삼는 한편, 향후 기술연구소 신설은 물론 조성중인 성서5차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친환경전기자동차 협력사와 관련 외투기업 유치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 좌, 트럭 - 우, 버스.
특히 2010년 상반기 공장을 착공하여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연간 1,600억원 이상의 매출과 협력업체와의 협업에 따른 3,0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 5년간 1조 2,500억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대구시 관계자는 밝혔다.
지금까지 전기자동차의 도로주행 시 미비점으로 지적되어온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안전기준이 금년 1월 개정되어 전기자동차의 등록, 운행, 안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완비되었고, 국토해양부에서 금년 하반기부터 제주도를 비롯한 2~3개 지자체에 전기자동차 시범운행을 추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에 대한 지원이 종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준하여 국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전기자동차의 상용화는 예상보다 급속히 앞당겨질 전망이다.
전기자동차는 경제성이 뛰어나고 매연, 소음, 진동이 거의 없는 친환경자동차로서 기존 완성차 메이커 중 도요다, 미쓰비시, GM, 다임러 등이 전기차 생산을 선포하고 차량개발중이며, 특히 G-Wiz(최고속도 약80㎞) 700대를 런던시에 운행중인 영국을 비롯하여 프랑스, 독일, 이태리 등 유럽의 주요 관광지에서도 시험운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CO2 배출 세계 10위로서 2013년 교토의정서 의무감축대상이 확실시됨으로 대구시는 정부의 녹색뉴딜정책과 2013년 그린카 4대강국 전략에 맞추어 저탄소 고효율 산업기술인 그린카와 청정에너지 산업에 집중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친환경적으로 치르기 위해 주요 스포츠 시설과 인근 전철역을 잇는 셔틀버스 구간에 무공해 전기버스 운행을 검토하는 한편, 2013년 WEC(세계에너지총회) 등 양대회 개최를 계기로 대구가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성서 5차 첨단산업단지 또는 현풍면 대구테크노폴리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공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오는 2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전기자동차 생산 업체인 (주)레오모터스 강시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완성차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 전기 버스 ⓒ 대구시 제공 |
레오모터스는 전기자동차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완성차 메이커로서 핵심부품인 고성능 배터리분야의 세계적 기술을 갖춘 코캄, 급속충전기를 레오모터스와 함께 공동 개발한 카이스트, 나노지피 등 협력사의 지원을 받아 대구에 대규모 공장을 건립한다.
대구에 들어설 전기차 생산공장은 25인승 전기버스(연간 3000대), 1톤 트럭, 전기버스에 장착되는 대용량 모터와 컨트롤러, 배터리 하우징 등의 생산 라인이 들어선다.
이 회사는 이미 필리핀, 태국 등에 역삼륜 오토바이 택시 공급 계약을 했으며 미국, 호주 및 유럽 주요국가에 전기오토바이, 트럭, 버스, 택시를 공급할 계획이다.
레오모터스는 이미 1회 충전시 70㎞(최고속도 시속 80㎞)까지 주행이 가능 25인승 전기버스 개발이 끝나 오는 5월이면 마을버스 등에 운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공장이 착공돼 생산에 들어가면 연간 1600억원 이상의 매출과 3000여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 5년간 1조2500억원 이상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유치를 통해 차세대자동차인 그린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계 및 자동차부품 등 연관산업 발전의 호기로 삼는 한편 앞으로 기술연구소 신설은 물론 성서5차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친환경자동차 협력사와 관련 외투기업 유치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전기자동차 공장 유치는 계명대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지능형 차량 연구시설에 이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무공해 전기버스 운행을 검토하는 한편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을 양 대회를 통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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