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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업체 이종식 우성전기 대표, ‘제13회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 수상

인산철뱅크 2016. 9. 8. 08:45
이종식 우성전기 대표(사진 오른쪽)이 제13회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과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박석준)는 ‘제13회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으로 이종식 우성전기 대표를 선정했다.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은 2014년부터 제품안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수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이종식 대표는 회사설립 이래 소비자의 안전을 강조하고 고도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이 대표는 매출액의 6%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하는 등 제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10년 국내최초로 폭발 등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눈부심 방지에 탁월한 터널용 LED 비상조명등을 개발해 고효율 1호 인증 및 조달우수제품인증을 획득한 것이 대표적인 성과다. 기존에 유통되던 터널용 비상조명등은 카드뮴배터리가 적용되어 짧은 수명과 폭발안전성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우성전기에서 개발한 터널용 비상조명등은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적용, 사용수명은 2배 향상됐고 안전성 또한 대폭 개선해 폭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또 타사 제품대비 20% 이상 밝기가 개선된 LED확산렌즈 특허기술을 개발해 운전자가 눈부심 없이 터널을 주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2006년 권선온도를 18.5℃로 개선한 안정기를 개발해 기존대비 수명을 약 4배 향상시켰다. 불량률은 2.5%에서 0.5% 이하로 감소시켜 단락으로 인한 화재사고 및 작업자의 감전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우성전기는 터널등기구 분야 특허 10건, 고효율인증 54건, 전기용품안전인증 10건 등을 취득했다.


이종식 대표는 “어려움 앞에서도 소비자 안전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투자를 이어갔으며 이는 이익을 떠나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것이 기업의 사명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을 지키면서 터널용 조명등 분야 1위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시 : 2016년 08월 31일(수) 15:28

김승교 기자 kimsk@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