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한전 전력공급 5개 도서 최종사업자 발표 에너지 자립에서 탄소제로섬 역할 톡톡 기후환경변화 대응 및 에너지 신산업 견인 0225 (26일 조간) 에너지신산업과, 친환경에너지자립섬.pdf 201502260942381_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사업자 모집 공고(산업통상자원부공고 제2015-90호) (1).hwp 1._2014년도_농어촌전기공급지원_사업(운영도서_현황).pdf 2014 한전도서 발전소 종합원가계산서(정보공개)_No.01_종합.pd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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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포함 6개 도서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추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디젤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국내 도서 지역의 전력 생산·공급을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는 새로운 에너지 사업모델입니다.” 한국전력 SG&신사업처 신재생사업실에서 만난 강현재 실장은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산업부에서 지난 2월 26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해 한전이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62개 도서지역(울릉도 제외)의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했고, 이번 사업을 위해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3월 3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는 193개 기업 43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강현재 실장은 “3개월간 사업자 모집공고에 이어 사업계획 접수 마지막 날인 5월 26일 29개 기업이 44개 도서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사업자 접수가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자 모집에 응모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3개 사업자를 선정했고, 6월 17일부터 18일 16개 도서 사업계획에 대한 2차 발표평가와 산업부 정책위원회의 3차 심의를 통해 최종 5개 도서 사업자를 선정했다”며 그간의 경위에 대해 말했다. 먼저 인천 옹진군 덕적도는 KT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고, 전남 진도군 조도와 전남 여수시 거문도는 LG CNS 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보령시 삽시도는 우진산전이, 제주 추자도는 포스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창조경제 추진 활성화 핵심 사업자 선정 서류심사는 응모한 44개 도서 29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가 주요항목은 발전원별 사업규모와 내용의 우수성, 경제적 타당성 그리고 주민수용성 등 총 7개로 구성됐다. 발표평가는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기술과 재무분야 전문가 17명의 평가위원이 서류심사를 통과한 16개 도서,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기술성·재무성·수용성을 평가하고 중소기업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대한 기술개발과 실증성과를 바탕으로 울릉도를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의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디젤발전을 기반으로 한 국내 도서지역의 전력 생산·공급을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한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는 새로운 에너지 사업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신재생에너지원과 대용량 ESS를 결합한 융·복합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모델로써 정부의 창조경제 추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 가파도와 전남 가사도와는 달리 울릉도는 인구 1만여 명이 거주하는 도서지역으로 전력수요가 많다. 때문에 도서지역으로 울릉도에서의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성공은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트랙레코드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풍력·태양광·지열 신재생에너지와 ESS의 결합 강현재 실장은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풍력을 비롯해,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ESS 설치를 통해 불안정한 출력을 안정화시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을 완성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현재 실장은 ESS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FR용 ESS 500MW를 구축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ESS 종합 추진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서안성·신용인변전소에서 28MW, 24MW 총 52MW FR용 ESS 시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한전 52MW FR용 ESS사업 착공을 시작하며 사업팀장으로 활약한 주인공이 강 실장이다. ESS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는 이유다. 강현재 실장은 “한전의 FR용 ESS 시범사업은 전력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사업”이라며 “풍력·태양광·지열 등을 이용해 도서 지역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으로 구축하는 데 ESS는 빼놓을 수 없다. 전기를 충·방전하는 속도가 발전소 출력조정속도와 비교할 수 없이 빠르게 조절이 가능해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성공적 사업진행 ‘협력’과 ‘소통’ 관건 한전 SG&신사업처 신재생사업실로 자리를 옮겨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에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강현재 실장은 본 사업으로 청정지역의 CO2 감축 등 공해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국가경쟁력 뿐만 아니라 수출산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현재 실장은 “산업부 주관 기술·업무 지원, 최종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민관합동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협의체에서 선정 사업자별 제안서의 기술적·재무적 중요사항 검토·조정 후 도서별 최적 전원 믹스 및 운영,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등을 마련코자 한다”며 “또 올해 연말까지 민·관 합동 협의체를 운영해 산업부·한전·도서별 사업자간 사업조정과 협의를 거쳐 3자간 사업개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요한 사업으로 책임감을 갖고 많은 이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협력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통과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산업부는 한전이 전력공급을 담당하는 63개 도서 중 나머지 57개 도서를 대상으로 추가 공고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한전 SG&신사업처 신재생사업실은 산업부 방침에 따라 추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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