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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터배터리) 씨엠파트너 '썬바이크'

인산철뱅크 2015. 12. 21. 10:47


1회 충전에 30km 달리는 전기 오토바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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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파트너(대표 이병세)가 올해 에너지플러스2015에 들고 나온 썬바이크(sunbike)는 쉽게 말해 전기 오토바이다. 1회 충전에 50km를 달리고 시속 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데 소음은 없고 오르막길도 가볍게 오를 수 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라서 충전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씨엠파트너는 최근 유럽 세관을 통과해 전기 오토바이가 이미 상용화 돼 있는 스페인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스페인 현지에 직원을 채용하고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눈 여겨 볼 점은 오토바이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모터와 인버터, 배터리 모두 씨엠파트너가 자체 개발·생산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으로서는 자체 생산이 힘든 배터리를 월 5만셀씩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도 갖추고 있다.


씨엠파트너는 이전에는 인버터, 컨버터를 해외에 수출하며 한 해 3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성장한 기업이다. 썬바이크는 기존의 기술력을 결집시킨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출시했다. 국내 출시 가격은 350여만원이다.


이병세 씨엠파트너 대표는 “썬바이크는 하루 30km씩 타도 1년 연료비용이 2만4000원밖에 들지 않아 경제적”이라며 “스페인에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국, 미국 시장 진출도 머지않아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작성 : 2015년 10월 22일
옥시알·씨엠파트너, 리튬이온 배터리 등 단일벽탄소나노튜브 기반 제품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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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김 옥시알아시아퍼시픽 대표(오른쪽)와 이병세 씨엠파트너 대표가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글로벌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 전문기업 옥시알아시아퍼시픽(대표 빅토르 김)은 2일 국내 기업 씨엠파트너(대표 이병세)와 단일벽탄소나노튜브 기반 제품 개발과 생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시알과 씨엠파트너는 MOU와 동시에 배터리 응용 제품을 위한 튜발(TUBALL) 100kg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씨엠파트너는 이번 협약으로 ‘튜발 배트(TUBALL BATT)’의 국내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튜발 배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응용 제품에 바로 사용 가능한 SWCNT 기반 첨가제다. 


옥시알에 따르면 튜발 배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첨가돼 배터리 셀의 두께는 줄이면서 ▲에너지 밀도 ▲배터리 수명 ▲배터리 성능 ▲점착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잔유물 무게 기준으로 튜발0.01%를 전극재에 첨가하는 것만으로도 리튬 이온 배터리의 재순환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튜발 배트는 씨엠파트너의 친환경 오토바이 ‘썬바이크(SUNBIKE)’의 배터리 성능 향상과 최종사용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도 사용된다. 

빅토르 김 옥시알아시아퍼시픽 대표는 “이번 협력은 옥시알이 단순히 기업간 거래(B2B) 고객 용도의 SWCNT 공급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최종사용자를 위한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튜발 배트의 국내 생산을 시작으로 앞으로 폴리머 복합재, 고무, 투명전도필름(TCF), 페인트, 코팅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튜발의 획기적 특성과 가능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세 씨엠파트너 CEO는 “그린 글로벌 리더를 지향하는 씨엠파트너는 옥시알과 협력으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튜발 배트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하는 한편, 국내 친환경 오토바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5년 07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