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 주요 내용
미래 에너지 시장은 누구나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 판매하는 프로슈머 등장, 분산형 청정 에너지
확산, ICT 기술 융합 등 다양한 트렌드가 복합적으로 얽혀 사회 전분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거, 전력, 수송, 산업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4대 분야를
도출하였습니다.
1. 주거 분야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설비,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융합되면서 직접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 판매하는 에너지
프로슈머(Prosumer)가 확산되며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환경이 조성될 계획입니다.
개인 또는 빌딩에서 직접 생산한 소규모 전력을 팔 수 있는 에너지 프로슈머 시장(분산자원 중개시장)이
개설되고, 자유롭게 상호간에 거래도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여건도 마련 될 것입니다.
2. 전력 분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투자 환경이 개선됩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밀집한 전력 과밀 지역의
계통설비가 보강되고,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보급 지원 사업도 확대 운영됩니다.
기존 발전소에 대한 효율도 대폭 개선될 계획입니다. 또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전력망을 통한
국내 전력 시스템의 효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주로, 불안정한 신재생에너지 전기 출력이 개선되고, 발전기
예비력 및 비상전원 대체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개선될 것입니다.
국내 송전망 시스템 효율도 개선될 계획입니다. 대용량 송전시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아 지중화가 가능한 초고압 직류송전시스템(HVDC)이 단계적으로 도입 예정입니다.
3. 수송 분야
2030년까지 100만대 이상의 확산이 예상되는 전기차(BEV)는 운행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국내 전력 생산 구조를 고려할 때 높은 효율을 가집니다.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 대비 20%이상 온실가스
저감이 가능한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그간에는 짧은 주행거리, 부족한 충전인프라 문제로 세계적으로 전기차 확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들이 기술 발전에 의해 어느 정도 해소되기 시작하면서 전기차 시대가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4.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과 더불어 온실가스 절감기술 지원이 확대될 것입니다. 또한 공장의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높이는 스마트공장이 우리나라 제조 공장의 3분의 2 수준까지 확대될 것입니다. 버려지는 열을 활용하는
다양한 신사업들 또한 지속 발굴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발전소 온배수열을 이용한 원예시설, 양식장 사업이 본격 착수되고 있으며, LNG 냉기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또한 열기반의 다양한 신사업이 창출 되도록 중장기적으로는 열거래 시장이
개설되고, 국가 단위의 열 네트워크 사업도 병행 추진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