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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파워텍, 남동발전 풍력연계용 ESS 구축사업 계약 체결

인산철뱅크 2015. 6. 16. 18:18

보성파워텍은 12일 한국남동발전과 풍력발전기 연계용 4㎿(출력용량)·16㎿h(배터리 용량)급 에너지저장장치(ESS151) 구축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내 46㎿ 급 풍력단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계절 별 피크시간 대 방전함으로써, 국가 전력 공급에 기여한다. 개선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에 따른 ESS용 신재생에너지공급인정서(REC)를 획득해 수익을 확보하는 우리나라 최초 사업이다.

보성파워텍은 6월 중 공사에 착공해 연내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에는 신재생에너지 연계용 ESS 분야의 기술과 구축 경험을 보유한 효성의 전력변환장치(PCS)와 LG화학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다. 특히 사업에서 풍력 발전기 특성과 발전 상태를 고려해 시스템의 충·방전량과 시간을 조절하는 기술이 첫 적용된다. 또한, 고효율 PCS 4기는 각각 1㎿의 출력을 통해 풍력발전기에서 발전된 교류 전력을 직류로 변환해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계통에 보내지게 된다.

보성파워텍은 기존 전력기자재 제조·송변전 플랜트사업에서 최근 에너지신사업 분야에 뛰어들어 ESS 보급사업, 비상발전기 자원화 사업 등에 사업영역을 확대중이다.


발행일 2015.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