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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동방코리아, 730억원 투입…생산거점 마련키로

인산철뱅크 2015. 1. 3. 22:47

2014년 12월 17일 (수) 17:44:24 [ 장성혁 기자 babo@tenews.kr ]

[투데이에너지 장성혁 기자] 리튬인산철 2차전지로 국내 공략을 선언한 

(주)위나동방코리아(대표 현승진)가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위나동방코리아는 17일 충청남도와 내포신도시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017년까지 730억원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산업용지 내 32만m²에 

생산공장을 마련키로 했다.


리튬인산철 2차전지는 코발트, 망간을 대신해 철을 양극재로 사용하는 전지다. 

효율은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이 강점이다. 


위나동방코리아는 중국 내 리튬인산철배터리 1위 업체인 위능환보전원유한공사가 

올해 7월 한국에 설립한 회사다. 

중국에서 생산한 EV용 배터리팩과 ESS, BMS 등을 판매하고 있다.


위나동방코리아의 관계자는 “리튬인산철 2차전지는 매우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라며 “한국의 ESS, EV시장 확대에 따라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위해 생산시설을 

마련키로 했다”라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


내포 산업용지 분양마감 예고위나동방코리아·영아이 등 2곳 추가 투자협약 체결
정명진 기자  |  jmj@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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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7  15: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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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충남도·홍성군과 위나동방코리아·영아이가 합동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홍성군 행정구역 내에 위치한 내포신도시 산업용지의 기업유치가 마무리됐다.

충남도와 홍성군은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위나동방코리아,
영아이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나동방코리아는 중국계 2차 전지 및 전기자동차 생산업체로 오는 2017년까지 730억 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 산업단지 내 32만여 ㎡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42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내포신도시 산업용지의 75%를 차지한다.

중국내 리튬인산철 배터리 1위 생산능력을 갖춘 산동위능환보전원유한공사와 쯔보동방환보과기유한공사가 

공동출자해서 설립한 위나동방코리아는 내포신도시 공장설립으로 5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음식물처리기 및 식기세척기 생산업체인 영아이도 2017년까지 250억 원을 투자해 내포신도시 

산업용지 내 3만3000㎡ 부지에 200여 명의 직원이 일하는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두 기업을 비롯해 이미 협약을 체결한 우수AMS, 한아테크, 화이브엠텍, 한양로보틱스 등 6곳의 

투자유치협약 체결로 내포신도시 산업용지는 모두 분양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합동 투자유치협약식에서 홍성군에 입주할 2개의 업체를 비롯해 14개 업체가 당진, 서산, 예산 등 

도내 타 지자체와 MOU를 체결했다.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