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술적, 정치사회적인 인프라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지만 하나씩 해결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획기적인 충전 시스템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내에 얼마나 알려져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얼마전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글쓴이: Hexagon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자동 교환시스템.
전기자동차의 보급에 가장큰 걸림돌은 충전과 배터리의 수명 가격의 문제 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아이디어가 5월경에 시현에 성공했습니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것 처럼 전지 자동차의 배터리 충전잔량이 얼마 남지 않았으면 배터리 교환소에 가서 풀충전된 배터리로 자동교환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불과 1분30초.. 기름넣는 것 보다 빠름니다.
운전자는 현재와 같이 운전석에 앉아 있으면 전자동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입니다.
Better place라는 미국회사의 작품인데 자동차의 구조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닛산과 연계하여 개발했으며, 2011년까지 이스라엘과 덴마크에 실전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때 충전 스테이션의 전기 공급은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 발전 시스템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면 주행거리의 제약이 많이 없어짐은 물론이고, 고가의 (현재 대당 4000만원?) 배터리 교환 비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고, 수명에 따른 배터리의 관리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지원등이 보다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전기 자동차를 사용하는것이 이익이고 그리 많이 불편하지 않다 라는 인식을 만들어 보급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아래의 링크는 데모 비디오 입니다.
The problem with electric cars is not being able to recharge the batteries very easily when on the road. Well, one California company unveiled on Wednesday (May 13) a possible solution - a prototype for a network of energy stations that swap electric vehicles' empty batteries for fully charged ones. The company hopes such network would replace existing conventional gas stations sometime in the near future.
전기 자동차의 문제점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손쉽게 배터리를 충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한 회사가 13일(현지시간)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았다.
'에너지 충전소 망'의 기본 개념은 완전 방전된 전기 자동차의 배터리를 완전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이 같은 망이 기존의 주유소를 대체하길 바라고 있다.
The demonstration, held in Yokohama, Japan by Palo Alto-based Better Place, which used a Nissan electric car, attracted journalists from across the world.
캘리포니아 주(州) 팰러앨토에 본사를 둔 베터 플레이스(Better Place)社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닛산의 전기 자동차를 이용한 '배터리 교환 운행 시범'으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Company officials said an electric vehicle is capable of running up to 200 kilometres on a single battery, and a depleted battery can be replaced with a fully charged one at an automated "battery switching station" within a matter of a few minutes.
The company says the system allows an electric vehicle to travel theoretically "unlimited distances" if it keeps swapping batteries at those battery switching stations.
베터 플레이스 측은 "전기 자동차는 배터리 1개로 최장 200km까지 갈 수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배터리 교환소'에서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완전 충전된 배터리로 단 몇 분 만에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베터 플레이스 측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를 타고 배터리 교환소에서 배터리를 계속 바꾸면서 이동을 하면, 이론적으로는 거리 제한 없이 계속 여행을 할 수 있다.
"We are surrounded by cars all times. We breathe in what they spew out. But imagine a world with no gasoline, with no exhaust pipe, and without noise. That's what we're going to experience with consumers," Shai Agassi, founder and CEO of Better Place, told Reuters.
베터 플레이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샤이 아가시는 "우리 주변엔 항상 자동차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동차가 뿜어내는 것들을 들이마시죠. 하지만 휘발유, 배기관, 소음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보세요. 우리가 소비자들과 함께 경험해보려는 세상이 바로 그것입니다"라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The company believes that the idea can make a killing as it weans drivers off their dependency on Big Oil.
"A switch station is actually a gas station for electric vehicles. But it's clear because you're using the energy from solar panels or a wind turbine. So you get very clean solution because energy is clean and the vehicle doesn't create any emission, so it's very friendly for the environment," said Yoav Heichal, chief engineer for Better Place.
베터 플레이스 측은 자사의 아이디어가 운전자들이 휘발유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확신한다.
베터 플레이스의 기술 책임자인 요아브 하이칼은 "배터리 교환소는 '전기 자동차 용 주유소'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태양 전지판과 풍력 터빈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깨끗하죠. 에너지가 청정하고, 전기 차는 배출물이 없기 때문에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Under the current business plan, the batteries will belong to the switching stations, not to the individual car owners.
Among the potential markets that Better Place eyes for building the first batch of its battery switching stations are Israel, Denmark, the U.S. West Coast, Australia, Japan and the Canadian city of ontario.
Better Place has partnered with Renault and Nissan to develop electric car infrastructure.
현재 사업 계획에 따르면 배터리는 개인 차량 소유주가 아닌 배터리 교환소의 소유가 된다. 베터 플레이스는 미개척시장 중 배터리 교환소를 처음 세울 곳으로, 이스라엘, 덴마크, 미국 서해안, 호주, 일본,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
베터 플레이스는 전기 자동차 기반시설 개발을 위해 르노(Renault), 닛산(Nissan)과 손을 잡았다.
번역=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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