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턴 스카이를 전기차로 바꾸는 패키지 발매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어드밴스드 미캐니컬 프로덕트
사에서 GM대우 G2X를 전기차로 개조해 주는 상품을 개발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GM대우 G2X의 미국 원형 모델 새턴 스카이를
전기차로 바꾸는 패키지다.
기존에 엔진이 있던 자리를 배터리로 채우고 전기 모터 한쌍을 뒷바퀴에
각각 한개씩 장착한다고 한다.
이 외에 다른 전기 장치들도 차 뒤에 위치한다.
무공해 전기차로 바뀌지만 훌륭한 성능은 그대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약 5.7만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145km/h다.
한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240여km.
다만 한번 충전에 24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려면
무려 363kg의 배터리를 탑재해야 한다는 사실이 맘에 걸린다.
개조 가격은 신차가격에 추가로 2500만원이 든다.
BYD F3DM이 3000만원인데......ㅠ.ㅠ
전기차를 개발하면 안전과 성능에 관한 인증 문제 등이 까다롭기 때문에
기존의 양산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에선 피닉스 모터카 등 몇 개 업체가 이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여기서 소개되는 새턴 스카이 전기차도 마찬가지.
현재 어드밴스드 미캐니컬 프로덕트사는 초기 물량 300대를 설정하고
예약판매를 받고 있다.
세계의 자동차업체들은 계속 진화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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