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카작스탄 이야기

카작스탄 펌프카 임대시장

인산철뱅크 2007. 10. 29. 20:23

어느새 알마티에 들어와 사업을 시작한지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처음엔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정신없이 헤메곤 했는데...

작년엔 카작스탄 장비시장이 seller market이라 할수 있었는데,

금년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buyer market으로 전환되 가는 과정인 것이 느껴진다.

아직도 알마티,아스타나를 제외하고는 중장비가 태부족인거는 틀림없는데

중국제품이 싼 가격을 무기로 카작스탄 중장비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다.

-------------------------------------------------------------------

우리 한국제품은 납기와 가격면에서 중국제품에 밀리고 있는데,

품질과 사업여건에서는 중국보다 유리하다.

요즘 신경을 쓰고 있는게  어떻게 중국제품과 싸워서 이기느냐이다.

중국제품을 이기지 않고서는 장기적으로 승산이 없기 때문이다.

우선 준비한게 정비공장과 소모품 재고보유와 생산설비이다.

그리고 다음에는 최소한의 조립설비를 준비하려고 한다.

--------------------------------------------------------

중국에서도 사업을 해 봤지만 사업에 지름길은 없는거 같다.

원론에 충실하게 차근차근 준비하여 반드시 중국제품을 이기고

카작스탄의 펌프카시장은 리드해 보고 싶다.

 

지금은 새장비와 중고장비의 판매, 임대, 정비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이제 동절기에 들어 가니깐 정비와 소모품 판매에 신경을 써 볼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