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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은행이야기

인산철뱅크 2007. 10. 12. 16:00

요즘 카자흐스탄 금융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금리가 16% 정도에서 24%까지 오르고,

모기지론 자기자금도 20%에서 50%이상으로 치솟았으나

은행돈 쓰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을 상당히 심하게 받는듯 하다.

이유는 91년 독립이후 지속적으로 상승만 해 온

부동산가격으로 인한 리스크상승이 원인인거 같다.

특히 서민들에게 대출이 이루어진 모기지론이

부실화될 가능성 때문에 서방은행들이 단기외채의 연장을 거부하면서

은행들의 단기 유동성이 아주 안좋아 진듯하다.

펌프카에 대한 리스신청한 건이 있었는데

승인을 내놓고도 자금이 없어서 10일만에 자금을 받았다.

 

아마도 이번 사태는 12월까지 이어지는 은행들의 단기외채 상환이

해결되어야만 진정될듯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IMF와는 다르게 카자흐스탄에는 풍부한

자원이 있고 매년 정부수입이 오일에서만 100억달러 넘게 들어 오므로

파국이 오지는 않을듯하고, 오히려 외국인에게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

년말까지 이어질듯 하다.

이미 토지, 아파트등 자산가격이 20-30% 정도 하락 조정을 받고있는데

투자 적기는 11월말부터 12월중순까지가 아닌가 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이번 하락조정분이 고스란히 원상회복할거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