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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카자흐 사무소 개설

인산철뱅크 2007. 12. 21. 19:36
현대증권 카자흐 사무소 개설
[2007.12.18 18:19]
현대증권이 베트남에 이어 카자흐스탄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한다.

현대증권(대표 김지완)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표사무소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내년 1월께 정식으로 카자흐스탄 대표사무실의 문을 열 계획이다.

현대증권은은 이미 지난달 8일 베트남 호찌민에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현재 현대증권은 뉴욕과 도쿄, 홍콩, 상하이, 런던 등 6개의 해외 지점과 법인 및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무소 허가 이전부터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온 현대증권은 이미 우림건설이 추진 중인 알마티 애플타운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또 자원개발 및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증권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자산운용사 인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공기업 민영화 및 기업공개(IPO) 투자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주익수 국제영업본부장은 “현대증권의 이머징마켓 거점 확보 전략에 따라 진출한 알마티사무소는 앞으로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시장개척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것을 포함하여 2010년까지 해외 10개 지역에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최근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약 10%에 달한다. 석유 매장량 세계 8위, 우라늄 세계 2위 등 다양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의 금융 허브를 목표로 금융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