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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109억원을 투입, 전기차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 전기버스 외부 이미지]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시는 2010년 총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버스, 관용 전기차, 전기이륜차 등의 친환경 그린카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한 전기차 운행에 필수적인 전기충전기 등의 인프라도 선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의 친환경 그린카는 매연 등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은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발생량도 대폭 줄일 수 있어 도심대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배출물질 감축에 많은 기여가 전망된다. 시는 서울의 명소인 남산을 찾는 관광객 편의와 남산 산책로에 맑은공기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총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상전기버스를 2010년 1월 말 시험운전을 거쳐 내년 봄부터 단계적으로 남산순환버스 노선(02,03,05번)에 투입한다. 전기버스는 차체와 모터 등 전장부품의 개발이 완료됐으며 국내 업체에서 개발한 고성능 리튬이온배터리를 장착해 운행할 예정이다. 외부 디자인 또한 남산 순환노선의 특성을 살려 미려하게 디자인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되는 전기버스는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소음도 거의 없는 본격 친환경버스다. 아울러 남산공원의 환경개선은 물론 그간 남산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던 교통약자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방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서울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그린카의 개발 및 보급사업은 수요의 확대를 통해 관련분야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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