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배터리 회사 A123에 대규모 투자 예정..이사회 의석 확보 입력 : 2009.04.13 15:06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자동차 배터리 투자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자동차 배터리 회사인 A123 시스템은 13일, 6900만 달러의 투자자금 유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GE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자동차 배터리 회사인 A123 시스템은 13일, 6900만 달러의 투자자금 유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GE가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E는 A123 시스템에 자금을 투자하는 대신 이사회 의석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투자자금은 A123이 미시건주에 건설될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에 사용될 계획이다.
데이브 비오 A123 회장은 현재 경제위기에도 불구, 이번 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은 대안 에너지 기술에 대한 민간기업들의 관심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오 회장은 새로운 자본 유치로 자사 생산규모가 확대될 수 있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A123은 이번 투자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생산비용을 낮춰 대안 에너지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A123의 예상대로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지난해 여름 이후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감소했으며, A123이 맺은 크라이슬러와의 파트너십은 크라이슬러가 파산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 A123의 기술이 적용된 크라이슬러 자동차는 지프 랭글러와 지프 패트리어트, 크라이슬러 타운 앤 카운티 미니밴이 있다.
한편 이번 투자와 관련해 마크 리틀 GE 상무는 배터리 충전을 이용하는 전기자동차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의 5%만 차지한다해도 막대한 규모다. 전기자동차 이용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금은 A123이 미시건주에 건설될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에 사용될 계획이다.
데이브 비오 A123 회장은 현재 경제위기에도 불구, 이번 자금 유치에 성공한 것은 대안 에너지 기술에 대한 민간기업들의 관심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오 회장은 새로운 자본 유치로 자사 생산규모가 확대될 수 있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A123은 이번 투자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생산비용을 낮춰 대안 에너지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A123의 예상대로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지난해 여름 이후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감소했으며, A123이 맺은 크라이슬러와의 파트너십은 크라이슬러가 파산할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 A123의 기술이 적용된 크라이슬러 자동차는 지프 랭글러와 지프 패트리어트, 크라이슬러 타운 앤 카운티 미니밴이 있다.
한편 이번 투자와 관련해 마크 리틀 GE 상무는 배터리 충전을 이용하는 전기자동차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의 5%만 차지한다해도 막대한 규모다. 전기자동차 이용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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