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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세대 박막 태양전지 생산 라인 구축

인산철뱅크 2009. 3. 4. 22:59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3-02
중국 ‘저장(浙江) 정타이(正泰) 태양 에너지 과학기술 유한 회사’가 최근 중국 최초의 ‘제2세대 박막(thin film) 태양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하여 동 분야 중국의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선두 위치를 차지하게 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 수준이 높고, 면적이 크며, 효율이 높은 ‘박막 태양전지’는 ‘비(非) 결정체/마이크로 결정 실리콘을 중첩시키는 구조’를 사용하고 있는데 ‘비 결정 실리콘’은 태양광 중의 블루 및 그린 광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마이크로 결정 실리콘’은 태양광 중의 적색 광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 이런 전지 구조는 태양광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시키는 효율을 대폭 향상시키게 된다고 한다. 현재 ‘저장 정타이 태양 에너지 과학기술 유한 회사’의 태양전지 생산 라인에서 생산되고 있는 태양전지의 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효율은 9%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고 한다.

‘제2세대 박막 태양전지’의 최대 강점은 생산 원가가 저렴한데 있다고 한다. 동일한 면적 조건 하에서 ‘결정 실리콘 태양전지’의 두께는 0.2mm 수준에 달하고 있지만 ‘박막 태양전지’의 두께는 ‘결정 실리콘 태양전지’의 1% 수준 밖에 되지 않으며 재료 사용량도 대폭 절약할 수 있으며 W 단위 당 원가는 ‘결정체 실리콘’의 3/4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미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發電) 원가는 1도 전기 당 1위안(약 0.15달러) 이하 수준이라고 한다. ‘저장 정타이 태양 에너지 과학기술 유한 회사’의 양리유(楊立友)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향후 3~5년 동안 태양전지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는 전력망의 전기 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될 경우 시장 수요는 대폭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현재 ‘저장 정타이 태양 에너지 과학기술 유한 회사’의 최초의 ‘30MW 박막 생산 라인’의 생산 능력은 65% 수준에 달한다고 한다. 양리유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향후 산업 체인을 확충하여 오는 2010년에 ‘300MW 이상 생산 능력’에 도달시키고 해마다 적어도 50% 정도의 성장 속도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박막 제품’의 생산 능력이 비교적 작아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제1세대 결정체 실리콘 제품’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2세대 박막 태양전지 생산 능력’이 확충됨에 따라 강점이 더욱 뚜렷해지고 최종에는 ‘제1세대 결정체 실리콘 제품’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 설명에 따르면,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는 박막 태양전지 개발 및 제품 생산’은 중국 정부가 중점 지원하는 업종에 속한다고 한다. 이번 ‘저장 정타이 태양 에너지 과학기술 유한 회사’가 구축한 중국 최초의 ‘제2세대 박막 태양전지 생산 라인’ 구축에 7억 위안(약 1억 294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하였으며 세계 ‘박막 및 진공(眞空) 기술’ 분야의 세계 유명 업체인 ‘스위스 Oerlikon社’의 ‘박막 태양전지 생산 장비’를 사용하였다고 한다. ‘저장 정타이 태양 에너지 과학기술 유한 회사’의 ‘제2세대 박막 태양전지 생산 라인’ 구축을 담당한 후파칭(胡發靑)의 설명에 따르면, ‘제2세대 박막 태양전지 생산 라인’이 ‘제1세대 결정체 실리콘 제품 생산 라인’과의 최대 차이점은 ‘제2세대 박막 태양전지 생산 라인’은 제품 생산 과정에 대해 완전한 자동화를 실현했다는 점이라고 한다.

중국 내 관련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저장 정타이 태양 에너지 과학기술 유한 회사’가 이번 ‘제2세대 박막 태양전지 기술’ 분야에서 달성한 중대한 성과는 중국 저장(浙江)성 지역의 산업 구조에 대한 전환을 추진하고 산업 구조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면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