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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치루이자동차', 전기 하이브리드카 공개…

인산철뱅크 2009. 2. 21. 16:36

중국 체리(Chery) 자동차가 만든 전기차 S18

중국의 체리자동차(Chery)가 가솔린과 디젤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전기로만 구동이 가능한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를 출시했다. 체리차는 19일(현지시간) 한번 충전으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S18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섰다.

전기차 S18은 336V 40kW급의 전기구동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리튬이온 계열의 LiFePo4(Lithium-ion iron phosphate)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고속도는 시속 120km까지 달릴 수 있다. 220V의 가정용 전원으로 4~6시간이면 완충되며, 30분만에 전체 충전량의 80%를 급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올해 내 출시될 듯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치루이자동차(奇瑞汽車)'가 한번 충전으로 최대 150㎞까지 달릴 수 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카 'S18'을 공개했다.

'치루이'는 인터넷 성명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S18'은 최고 시속 120㎞으로 달릴 수 있으며, 완전히 충전될 경우 4~6시간 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타오위안 부사장은 이번 주 초 중국 안후이(安徽)성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첨단 기술로 생산한 우리의 전기자동차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사용하기 편리하다"며 "가격도 소비자들에게 부담가지 않도록 적절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S18'의 가격과 출시일정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국영 일간 '상하이데일리'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치루이'가 정부기관에 먼저 시험 출시한 다음 올해 내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또 "'S18'의 가격(콤펙트 세단)이 10만 위안(약 2210만5000원)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