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2차전지(배터리)

도시바, 日서 리튬이온전지 'SCiB' 공장 신축

인산철뱅크 2008. 12. 25. 19:35

 

세계적 경기 침체로 설비투자를 줄이는 기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도시바는 300억엔(약 4400억원)을 들여 리튬이온전지 공장을 짓기로 했다.

생산력을 기존보다 70배 늘려 전동포크리프트 등의 산업기기와 전기자동차용 수요에 충당하려는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4일 전했다.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내년 3월말 만료되는 올해 회계연도에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기기 성능 향상을 위해 기업들이 충전지 수요를 꾸준히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 투자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공장은 일본 니가타현에 세워질 예정이며 내년 안에 착공해 2010년 가을께 가동에 들어가 도시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SCiB'라 불리는 신형 리튬이온전지를 생산한다.

도시바는 2015년까지 월 생산량 1000만개를 달성, 매출 20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