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원(ESS 1MWh) 투자하면 매년 1억 3천만원 전기요금 절감
⦁투자비 회수기간은 현재 10년에서 최대 6년까지 단축 전망
1. 주요내용 요약
□ 전기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요금제가 3월 23일(수)부로 도입되어 ESS 활용에 따른 편익이 훨씬 더 커질 전망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ESS 전용요금제를 반영한 『전기공급약관 시행세칙』개정안을 3월 22일(화)자로 인가
2. ESS 산업 개요
□ ESS는 에너지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적인 기술
ㅇ 남는 전력을 저장해 필요할 때 소비하거나 전력망에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기폭제로 작용
ㅇ 발전, 송․배전, 소비자서비스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 가능
< 전력산업의 ESS 활용 분야>
단계 | 분야 | 효과 |
발전단계
↓
송·배전 단계
↓
소비자 | 에너지원 | 발전원으로서 도매시장 입찰 |
신재생에너지 연계 | 신재생전원의 변동성 개선 및 이용률 향상 | |
송배전망용 ESS | 송배전망 전력품질개선 등 | |
분산형 ESS | 배전망의 효율개선을 위한 분산형 ESS | |
상업용/산업용 전력품질․에너지관리 | 전압강하, 순간정전 등의 대안 효율향상 및 비용절감 | |
가정용에너지관리 | 전기요금편차(심야↔주간)를 이용한 전기요금 절감 |
3. 피크절감용 ESS 활용원리 및 추진배경
□ ESS를 피크절감용으로 사용하면, 전기를 저장해놨다가 아무 때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특성으로 인해,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
* 요금이 싼 밤에 ESS에 전기를 충전하고, 요금이 비싼 낮에는 충전된 전기를 방전해 사용
□ 다만, 아직 ESS 투자비*가 상당히 비싸 일부 큰 규모의 사업장에만 국한되어 활용**되고 있는 실정
* ESS(1MW) 투자비 총 8억원 = (배터리) 5억원 + (출력장치) 3억원
** 현재 ESS를 설치한 업체(약 40개)의 평균 계약전력은 22,000kW 수준
4. 전용요금제 개요 및 기대효과
□ (개요) 앞으로는, ESS를 쓰면 쓸수록 더 큰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ESS 활용촉진 전기요금제』가 도입, 피크절감용 ESS 대폭 확대 전망
ㅇ (내용) ESS를 활용해 전력수요를 낮추고 이에 따라 기본요금이 △만큼 줄어드는 경우, 추가로 기본요금을 매 월 △만큼 더 할인
ㅇ (대상) 계절별·시간대별로 다른 요금*을 적용받는 상가, 산업체, 대학교 등 총 16만 3천호 전기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용
* ESS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시간대별로 요금 격차가 필요
** (상가·빌딩) 7만 3천호, (산업체) 8만 4천호, (대학교·도서관 등) 6천호
| < ESS 설치 기대효과 사례 > |
|
|
| |
[사례 1: 상가 스포츠센터]
시내에서 스포츠센터(계약전력 1,800kW)를 운영하는 L씨는 여름철이 다가온다는 뉴스만 들어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몇 해 전 유난히 더워 손님의 요청에 따라 에어컨을 조금 틀었더니 연간 전기요금이 2억 8천만원이나 나온적이 있어서다.
최근에『ESS 활용촉진 요금제』가 도입된다는 상가번영회장의 조언을 듣고 7,200만원을 들여 중소형 ESS 설비(배터리 90kWh)를 하나 장만한 L씨는 올 여름은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안하다. 요금이 싼 밤 시간에 충전했다가 손님이 많은 낮에는 ESS에 충전된 전기를 쓰면 전기요금이 절감되는데다가, 새롭게 생긴 전용요금제 효과까지 합치면 매년 1,2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투자비도 6년안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례 2: 대학]
일류대학을 목표로 최근 지방으로 이전한 A대학은 전기요금 때문에 걱정이 크다. 캠퍼스를 새로 지으면서 계약전력이 2,000㎾가 되는 바람에 시간대별 차등요금제를 적용받게 되었다. 연간 전기요금은 1억 5천만원을 내고 있다.
대학협의회에 가보았더니 다른 대학들은 ESS를 설치해서 전기요금을 절감한다고 한다. 정부에서 ESS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전기요금 제도도 만든다고 하니 지금이 ESS를 설치할 적기인 것 같다. 8천만원을 들여 100kWh짜리 ESS를 설치하면 매년 1,143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 3: 중소기업]
H업체는 계약전력 1,200㎾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으로 최근 중국의 자동차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자동차 생산을 위한 기계를 납품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기회만 잘 활용하면 중국시장으로 발판을 확장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다.
문제는 전기요금이다. 공장 기계들은 모두 다 전기로 돌아가는데, 연간 전기요금이 1억 7천만원이나 나온다. 정부에서 ESS 활용촉진요금제도 도입했다는데, 회사 전기안전관리자의 조언대로 ESS를 설치하면 어떨까 싶다. 5천만원만 들여서 60kWh짜리를 설치하면 매년 822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
□ (기대효과) 전용요금제를 통해 ESS 투자비용 회수기간이 단축됨으로써, ESS 투자 수요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
ㅇ (투자비 회수) 당초에는 ESS 투자비 회수에 10년이 걸렸지만, 이번 할인 특례로 회수기간이 최대 6년까지 단축될 것으로 기대
* (투자금액) 8억원, (당초 전기요금 절감액) 8천만원, (할인 후 전기요금 절감액) 1억 3천만원
* (전제) ESS 1MWh, PCS 0.5MW, 계약전력 14,000kW, 연간 전기요금 37억 1천만원 등
< ESS 전용요금제 활용 시 전기요금 절감 개요도 >
ㅇ (시장 창출) 상가, 산업체, 대학교·도서관 등으로 ESS 활용이 확산되면서 총 3천억원(380MW) 규모의 피크절감용 ESS 시장 창출 전망
5. 향후 정책방향
□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번 조치로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기폭제로 진화 중인 우리 ESS 산업이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
ㅇ 특히, 앞 다퉈 ESS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해외의 경우에도 전용요금제와 같은 대폭적인 지원정책은 없었다며, 많은 전기소비자들이 ESS 전용요금제를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
ㅇ 또한, 정부가 ESS 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속도감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관련 업계의 투자확대와 기술개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정부의 ESS 산업 지원 정책 >
· ①비상용 발전기로 ESS 활용 허용, ②1MW 이상 대규모 ESS의 전력시장 거래 허용, ③공공기관 대상 ESS 설치 의무화, ④태양광과 연계된 ESS를 대상으로 REC 가중치 부여 ⑤6천억원 규모 송배전용 ESS 투자 |
* 3.16일자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참조(“전기저장장치(ESS) 활용 비상발전 확산 본격 추진”)
□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민간에서 ESS 컨설팅·유지보수·리스 등ESS를 활용한 신사업을 적극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진흥과 김태현 사무관(044-203-526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 |
| 전기요금표 |
□ 일반용전력(갑)Ⅱ * 계약전력 300kW미만 시간대 계량기 설치고객
□ 산업용전력(갑)Ⅱ * 계약전력 300kW미만 시간대 계량기 설치고객
□ 교육용전력(을) * 계약전력 1,000kW이상
| □ 일반용전력(을)·산업용전력(을) * 계약전력 300kW이상
|
23일부터 ESS 전용요금 실시...배터리업체 먹거리 늘었네
입력 2016.03.23 18:30
심야전기 모아뒀다 쓰면 기본요금 할인...대형 사업장, 학교 등 수요 예상
|
LG전자 연구원들이 국내 최대 규모인 ESS 통합 시험 설비를 이용해 1MW규모 ESS제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 News1 조희연 기자 |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개화 속도를
앞당기기 위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관련 업계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23일부터 계절별·시간대별로 다른 요금을 적용받는 상가, 산업체, 대학교 등 총 16만3000 가구가 ESS전용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기소비가 많은 건물과 단체, 기업들이 ESS를 장만해 심야 등 전기요금이 쌀때 전기를 모아뒀다 쓸 경우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ESS가 많이 보급돼 있으면 한해 전기소비량이 같다고 해도 상대적으로 발전소를 덜 지어도 되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인센티브를 줘가며 ESS 사용을 장려할 유인이 많다. 다만 주택용의 경우 요금 체계가
상이해 ESS 전용요금제를 사용할 수 없다.
이같은 정부 움직임에 배터리 분야 강자인 삼성SDI와 LG화학 등은 큰 기대를 나타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국내 ESS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관련 기업의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화학 관계자도 "이번 전용 요금제 도입은 국내 ESS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배터리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ESS 배터리 세계 1위는 LG화학이다. 지난해 말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배터리 공급계약을 따냈다. 사상 최초의 '기가와트시(GWh)'규모로 1GWh는 전기차 5만대 이상을 동시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삼성SDI도 올해 ESS 사업이 전년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미주와 국내 전력용 중심으로 수주에 노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SS 중국 시장의 경우 이미 중국에 합작사를 설립, 내년 초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건물용 뿐 아니라 가정용
ESS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는 일본 미국 유럽에 비해 우리나라는 확산이 더딘 것이 사실"이라며 "ESS의 핵심인 배터리 기술과 나머지 PCS(전력변환장치) 기술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해 있어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제도적 지원에 산업 경쟁력이 달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ESS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조9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약
15조6000억원 규모로 약 8배 수준으로 급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seeit@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기저장장치,전기요금제 전용요금제비교 절감 및 효과성 5가지
2016.03.24 09:04 입력 | 2016.03.24 10:51 수정
상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전기저장장치 전용요금제를 반영한 전기공급약관 시행세칙 개정안을 인가했다.
전기저장장치 전용요금제란 전기저장장치(ESS)를 사용할경우 전기요금의 절감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전기요금제로 3월 23일부터 도입된다. 이러한 전기저장장치 전용요금제 도입으로 전기요금 제도 비교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 전기저장장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기저장장치, 즉 ESS는 전력이 남을 경우
저장해뒀다가 필요할때 소비하거나 전력망에 공급함으로서 에너지 사용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적인 기술이라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전기저장장치는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며 전력산업의 전기저장장치 활용 분야 및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에너지원 : 발전원으로서 도매시장 입찰
△ 신재생 에너지 연계 : 신재생전원의 변동성 개선 및 이용률의 향상 효과
△ 송배전망용 ESS : 송배전망 전력품질 개선 효과
△ 분산형 ESS : 배전망의 효율개선을 위한 분산형
ESS
△ 상업용,산업용 전력품질 에너지관리 : 전압강하, 순간정전등에 대한 대안 효과
△ 가정용에너지관리 : 심야와주간의 전기요금편차를 이용한 전기요금 절감 효과
이처럼 전기저장장치를 활용함으로서 얻는 효과는 다양하며 전기저장장치 활용촉진 전기요금제를 도입함으로서 8억원의 투자를 통해 매년 1억 3천만원까지
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기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사용할 경우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용요금제 도입돼 ESS를 활용할 경우 이익이 더욱 증대된다. 이는 정부가 최근 ESS 전용요금제를 반영한 '전기공급약관 시행세칙' 개정안을 인가한데 따른 것이다.
요금이 싼 밤에 ESS에 전기를 충전하고 요금이 비싼 낮에는 충전된 전기를 사용하는 피크절감용으로 사용하면, 전기를 저장해놨다가 아무 때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특성으로 인해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했으나, 아직 ESS 투자비가 상당히 비싸 일부 큰 규모의 사업장에만 국한돼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ESS 1MW의 투자비는 배터리 5억원, 출력장치 3억원 등 8원으로 현재 ESS를 설치한 업체, 약 40개의 평균 계약전력은 2만2000kW 수준이다.
ESS는 에너지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남는 전력을 저장해 필요할 때 소비하거나 전력망에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기폭제로 작용할 수 있다. 발전, 송·배전, 소비자서비스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전용요금제 도입으로 앞으로는 ESS를 쓰면 쓸수록 더 큰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등 피크절감용 ESS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ESS를 활용해 전력수요를 낮추고 이에 따라 기본요금이 일정부분 줄어드는 경우 추가로 기본요금을 매월 일정부분만큼 더 할인한다는 내용이다. 계절별·시간대별로 다른 요금을 적용받는 상가, 산업체, 대학교 등 총 16만 3000호 전기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번 전용요금제 도입을 통해 ESS 투자비용 회수기간이 단축됨으로써 ESS 투자 수요를 확대하고 새로운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에는 ESS 투자비 회수에 10년이 걸렸지만 이번 할인 특례로 회수기간이 최대 6년까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가, 산업체, 대학교·도서관 등으로 ESS 활용이 확산되면서 총 3000억원(380MW) 규모의 피크절감용 ESS 시장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조치로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기폭제로 진화 중인 우리 ESS 산업이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앞 다퉈 ESS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해외의 경우에도 전용요금제와 같은 대폭적인 지원정책은 없었다며 많은 전기소비자들이 ESS 전용요금제를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했다.
정부는 ESS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고비용으로 인해 선뜻 ESS를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들도 있다. 따라서 이번 조치와 더불어 ESS 산업육성을 위해 정부는 더욱 다양한 지원과 정책을 마련해 관련 업계의 투자확대와 기술개발을 유도해야 한다.
앞으로도 ESS를 활용한 신사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관련 뉴스 > 에너지 신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터블 ESS 기술 개발 협약 (0) | 2016.04.15 |
---|---|
에너지공단, LS산전에 ‘BEMS‘ 설치확인서 전달 (0) | 2016.03.31 |
에너지저장장치(ESS)와의 연계 '무궁무진' (0) | 2016.03.11 |
미국의 소형ESS 시장은 폭발할 것인가? (0) | 2016.03.11 |
친환경에너지타운 5곳, 내달부터 사업자 선정 (0) | 2016.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