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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삼성전자-엠투파워, ESS식 냉난방설비 규격 제정 기술협력 체결

인산철뱅크 2016. 2. 21. 13:35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2.19 

한국전력은 지난 18일 나주 본사에서 삼성전자㈜ 및 ㈜엠투파워와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로 개발 추진 중인 ‘ESS식 냉난방설비’의 규격제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고, ESS적용 신사업 모델로 적합한 ’ESS식 냉난방설비‘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 발굴TF‘ 를 사내외 전문가와 운영하여 ’ESS식 냉난방설비‘ 등 6개 품목을 발굴했다.

한전은 올해 연말까지 ESS식 냉난방설비의 본격적인 보급 추진을 목표로 관련분야 전문기업인 삼성전자(주) 및 ㈜엠투파워와 올해 상반기에 ESS식 냉난방설비 기술·운영기준을 제정하고 ‘ESS식 냉난방설비’의 사용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이재우 한전 전력수급처장은 “한전과 관련 기업들간 윈윈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전력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김영수 ㈜엠투파워 대표는 ”ESS식 냉난방설비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정착을 위해 한전과의 기술협력에 회사의 역량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맺겠다“ 고 화답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ESS식 냉난방설비 보급 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부하율 향상, 신사업 창출 등과 관련된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news@tookyung.com


ESS 활용한 냉난방 신기술 개발된다
심야시간대 충전ㆍ피크시간대 활용 '효율 극대'
한전, 삼성전자-엠투파워와 기술협력 협약 체결
2016년 02월 19일 (금) 15:33:06권준범 기자  jbkwon@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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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엠투파워(주) 대표, 이재우 한전 전력수급처장, 이현식 삼성전자 이현식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황영익 한전 수요기술부장(왼쪽부터).

[에너지신문] 심야시간대에 ESS(에너지저장장치)를 충전, 최대부하시간대에 냉난방으로 

이용하는 신기술이 개발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8일 나주 본사에서 삼성전자(주) 및 (주)엠투파워와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ESS식 냉난방설비’의 규격제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SS식 냉난방설비는 심야시간대(23시~오전 9시)에 ESS를 충전 후 냉난방 최대부하시간대

(오후 3~4시)에 냉난방설비(시스템에어컨) 전용으로 방전, 냉난방하는 설비로 전력피크 

감소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전은 ESS적용 신사업 모델로 적합한 ESS식 냉난방설비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 발굴TF'를 사내외 전문가와 운영, ESS식 냉난방설비 등 6개 품목을 

발굴했다.


올해 연말까지 ESS식 냉난방설비의 본격적인 보급 추진을 목표로 관련분야 전문기업인 

삼성전자 및 엠투파워와 올 상반기에 ESS식 냉난방설비 기술ㆍ운영기준을 제정하고 

ESS식 냉난방설비의 사용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 ESS식 냉난방설비 구성도.

협약식에서 이재우 한전 전력수급처장은 "한전과 관련 기업들간 윈윈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전력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김영수 엠투파워 대표는 "ESS식 냉난방설비

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정착을 위해 한전과의 기술협력에 회사의 역량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맺겠다"고 화답했다.


한전 관계자는 "ESS식 냉난방설비 보급 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부하율 향상, 

신사업 창출 등과 관련된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삼성 냉난방시스템 등장, 가스냉방 운명은?심야시간대 ESS 시스템 개발 착수, 상반기 관련기술 제정
정부보조금 지원될 경우 보급 탄력 전망, 가스업계 긴장
송승온 기자  |  sso98@gn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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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9  11: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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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청의 가스냉방 설비.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심야시간대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가운데 수년전부터 가스냉방 보급에 사활을 걸어온 

도시가스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전력 나주 본사에서는 한전과 삼성전자(주), (주)엠투파워가 전력수요관리 

신규기기로 개발 추진 중인 ‘ESS식 냉난방설비’의 규격제정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

했다.

ESS식 냉난방설비는 심야시간대(23~9시)에 ESS를 충전 후 냉난방 최대부하시간대에 

냉난방설비(시스템에어컨) 전용으로 방전해 냉난방하는 설비로 전력피크 감소 및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업계에 따르면 이미 한전에서 이와 관련한 정부의 보조금 책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기술개발 및 상용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이미 올해 상반기 중 관련 기술기준을 제정하고, 연말까지 ESS식 냉난방설비의 

본격적인 보급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수립해놨다.

이에 대해 가스업계 관계자는 “안그래도 가스냉방은 전기냉방과 비교해 높은 요금과 

투자비로 인해 보급이 더뎌왔는데 정부 지원으로 ESS식 냉난방설비가 시장에 등장할 

경우 가스냉방 시장이 고사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우선 ESS식 냉난방설비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이 어느정도로 책정되느

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나 국회에서 가스냉방이 전기냉방에 비해 보급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정책지원을 해온 것은 전력피크시간대에 전기 대신 가스냉방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몇 년새 전력수급상황이 좋아지면서 관심이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며 “ESS식 냉난방 설비가 상용화될 경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부는 지난달 28일 전력공기업이 선도적으로 에너지신산업에 투자해 시장을 확대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한전은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ESS식 

냉난방 설비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연말까지 ESS식 냉난방설비의 본격적인 보급 추진을 목표로 관련 분야 

전문기업인 삼성전자 및 엠트파워와 올해 상반기에 관련 기술․운영기준을 제정하고 

사용확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전 이재우 전력수급처장은 “한전과 관련 기업들간 윈윈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전력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동반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현식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장, 김영수 ㈜엠투파워 대표는 ”ESS식 냉난방

설비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정착을 위해 한전과의 기술협력에 회사의 역량을 모아 좋은 

결과를 맺겠다“ 고 화답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ESS식 냉난방설비 보급 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부하율 

향상, 신사업 창출 등과 관련된 신규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