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조만간 유럽에서 한번 충전으로 400km까지 달리는 전기자동차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rayon_tcm326-128978 [호환 모드].pdf
5일 코트라 브뤼셀 무역관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의 프레온(Prayon)사는 최근 세계 최초로 붕소가 첨가된 리튬이온인산염 배터리를 개발했다.
다국적 인산염 제조업체인 프레온 사가 개발한 'Pray-Lion'(상표명) 배터리는 지금까지 나온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전면 향상했다는 점에서 혁신적 기술이라는 평가다.
이 배터리는 현재까지 개발된 리튬이온전지의 전기자동차 주행거리인 80km의 5배인 400km까지 전기자동차를 달릴 수 있게 한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졌다.
이는 현행 리튬이온배터리 음극 물질인 리튬철인산염(LiFePO4)을 붕소가 첨가된 리튬철붕소인산염(LiFeBPO4)으로 대체해 전기에너지를 더 많이 축적하게 한 까닭이다.
또한 Pray-Lion 배터리의 생산가는 2500유로를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생산가보다 훨씬 저렴해 전기자동차의 경제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프레온사는 일차적으로 르노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해 시험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르노 외에도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자동차업체들과도 접촉이 있다고 알려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자동차 개발에 한창인 상황을 감안할 때 앞으로 2015년에는 전기 자동차가 보편화 단계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전망 하에 프레온사는 Pray-Lion 생산규모를 2015년경 적어도 연간 2000t으로 증대할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도 이 회사와 기술 협력관계를 맺을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LiFeBPO4 Prayon사의 리튬붕소인산철염 배터리 Pray-Lion으로 전기자동차 주행거리 400km???
2012년 2월 5일 음력 대보름을 하루 앞둔 오늘 아시아 신문에 한번 충전에 400km 달리는 전기차 나온다 라는 기사가 떳군요.
전기차 제작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한 희소식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데이터를 찾아 보았더닌 에너지 저장 밀도가
120 WH/kg 라고 명시가 되어 있군요. 경쟁 배터리는 리튬인산철을 말하는 듯 60-120 WH/kg로 되어 있군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문가들의 데이터에 의하면 납축전지가 30-35 WH/kg 이며 리튬 인산철은 납배터리의 3배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즉 90WH/kg 정도입니다. 60 WH/kg은 NI-MH 배터리 입니다.
조금 개선 된 듯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배터리 성능 데이터를 종합해서 봐야 할 듯합니다. 실제로 120WH/kg 이상이라면 리튬이온 이나 리튬 폴리머 급이란 얘긴데 그렇다면 다른 배터리 회사들 죄다 내일 부터 문 닫아야겠지요?
주행거리 400km도 차체 중량 나름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티코 차체 중량 600kg 이하로 알고 있는데 경량의 차에 리튬배터리 최고한도로 장착하면 500km 이상도 나올겁니다.
좀 기사로서의 6W 원칙이 좀 결여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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