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발전에서 ESS·EMS 융합한 신재생발전원으로 대체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지난 11일 에너지자립섬 사업의 이정표가 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사업을 추진할 특수목적법인의 창립기념식을 열린 것이다. 울릉도 에너지자립섬사업이 주목되는 이유는 에너지자립섬사업의 출발이면서 울릉도 사업이 성공해야만 다른 지역의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섬 지역의 청정 이미지를 부각하는 관광·레저산업 등을 융합한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된다. 신재생에너지 100% 공급을 위해 지열발전소 등을 도입하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ESS)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융합된 신재생발전원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도서에 확산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2015년에는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 다른 도서로 확대를 통해 2017년 해외진출을 한다는 전략이다. 장기 전력구매가 가능토록 도서지역 전력거래 지침을 마련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 등 주요 국가 대상 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했고 울릉도 사업 SPC를 설립했다.
전력계통 안정화 방안이 수립된다. GCC국가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들이 주타깃이다. 동시에 울릉도 사업이 준공하고 상업 발전에 들어가게 된다. 매우 유망한 신산업 분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도서 지역의 전력생산 비용이 육지보다 매우 높아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개도국 등에서도 관심이 많은 신산업 분야”라며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추세를 반영해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금과 연계한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모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산업에서는 100% 민간자본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차이일 뿐이다. 그 예로 지난해 10월 준공한 국내 최초 첨단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에너지자립섬인 가사도를 들 수 있다. 기술이 적용돼 스스로 친환경에너지의 효율적 생산과 저장 및 소비가 가능하다. 신재생에너지로 상시 부하전력 100% 공급, 발전 연료비 및 CO2 50% 절감을 목표로 섬 전체에 걸쳐 풍력발전 400kW, 태양광발전 314kW, 배터리 3MWh의 설비를 설치해 안정적 전력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가능한 최적의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실제 전력계통에서의 실증도를 완료했다는 점이 주목되는 부분이다. 북미지역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해 캐나다에 구축·실증하기로 합의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의 모태로서 전력분야 최초로 에너지 신산업 기술의 해외시장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62개 도서 중 5개 도서에 대해 친환경 발전을 담당할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 거문도(전라남도 여수시)는 LG CNS 컨소시엄 ▲삽시도(충청남도 보령시)는 우진산전 ▲추자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는 포스코 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100% 민간자본으로 디젤 발전시설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고 전력판매를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신산업 사업모델이다. 추가 공고해 에너지자립섬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자립섬에 발벗고 나선 ‘인천’ 100%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으로 구축
에너지자립섬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8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테마마을의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 ‘에코아일랜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발전사 기탁금 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유관기관 협업사업 등의 태양마을, 바람마을 조성 사업을 연말 완료를 목표로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소형풍력, 태양광, 음식물 자원화시설, 빗물재활용 연구사업, 경기씨그랜트센터의 오션캠프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 ▲이건산업의 창호형 태양광 전지 실증 ▲가천에너지연구원의 융·복합지원 사업 등이다. 협업사업을 연계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이 완료하는 것이다. 조성사업은 인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디젤발전 대신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시스템을 구성, 주민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준공돼 가동 중에 있다 전기 난방설비 등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디젤발전 시설 증설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전량 대체해 주민에게 청정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자립 모델을 실현하게 됐다. 접목한 친환경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자립 섬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예정이다. 발전소 운영경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새로운 에너지자립 모델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신사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2017년도에는 옹진군 굴업도를 지도와 같은 방식의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을 구축할 계획이다. 굴업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이 구축되면 지자체 운영 3개 도서(백아도, 지도, 굴업도) 전부가 100%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으로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100% 민간투자 사업을 유치해 202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을 구축할 방침으로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KT컨소시엄이 덕적도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 참여해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8년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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